드럼교육

방학을 맞아 비워 있는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드럼 특강반을 열었습니다.

저도 드럼을 그렇게 잘 하지는 못하지만 기초 1주일 과정은 가능해서 강습을 합니다.

저도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드럼은 악기가 없어도 연습이 가능해서(밖에서 스틱으로 연습해도 어느 정도 실력이 늡니다) 악기 2대에 20명이 연습을 했습니다.

키보더와 같이 할 때에 비하면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지만, 악기 1대당 5명 정도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기도 했습니다.

도착한 날과 다음날까지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아서(전압이 낮아서 승압기가 있어야 하는데 고장 나서)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한국도 폭염이라는데, 새벽 4시까지 잠을 제대로 못자서 수업을 하면서 2일간은 엄청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3일째부터 에이컨이 작동되어서 수업시간도 잠을 잘 때도 다행히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오래 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인내하다보니 이렇게 맘껏 장소와 장비를 갖추고 하는 날이 오네요. 

늘 그렇게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깊고 높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