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후물라1일차(극서부 끝 마을) 5월 10일
지니와 유니
2011. 6. 22. 17:06
전에 가려고 하다가 눈이 온 바람에 갈 수 없었던 후물라지역으로 혼자 나섰습니다.
버스로 지방을 갈 때 늘 가게 되는 뉴버스팍(발라주)입니다.
후물라를 가려면 비행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후물라를 가는 서부비행기 노선은 수르켓과 네팔간즈가 있는데,
이번에는 네팔간즈쪽으로 가기로 했다.
네팔간즈로 카트만두에서 약 50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데, 네팔간즈까지는 보통 12시간이 걸린다.
네팔간즈는 요즘 식사를 주면서 가는 고급버스가 1000루피로 운행중이다.
12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침 7시와 저녁 7시에 출발하는 차가 있다.
캐피탈이라고 적혀있는 버스가 바로 네파간즈로 가는 버스이다.
가는 동안 식사를 부페식으로 줍니다
조금 비싸게 책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깔끔하고 맛나다.
네판간즈 가는 차들은 늘 서는 레스토랑이다.
길이 막혔네요. 그래도 빨리 해결되어서 잘 갈 수 있었습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서 아들과 같이 한자리만 표를 산 아저씨 덕분에 13시간동안
세 명이 타고 간다고 힘들었다.
함께 앉아 갔던 소년.
네팔간즈 공항 앞에 있는 숙소.
내일부터 걷게 될 후물라의 전도여행을 위해 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