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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프리 받는 방법

지니와 유니 2019. 8. 8. 12:57

한국에서 물건 사고 텍스프리(텍스 리펀드) 받는 방법

외국인과 외국에 장기 거주하는 내국인들은 부가세를 면제 받을 있습니다.

물건을 사셔서 본인이 사는 국가로 가져가는 것이 인정될 면제됩니다.

면제되는 금액은 한정이 없습니다.

얼마나 될까 싶겠지만 생각보다 많이 됩니다. 100만원 사면 6만원정도(물건에 따라서 조금씩 다름, 어떤 물건은 되는 경우도 있음) 세금을 돌려 받을 있습니다.

 

순서는 텍스프리처리가 되는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한다.

물건을 구입한 후에 텍스프리 영수증을 만든다.(여권소지하셔야 합니다)

공항에서 수속하면서 텍스프리할거라고 말한다.

짐표를 붙이고 세관에 간다.

세관에서 텍스프리 영수증과 물건을 확인하고 스템프를 찍는다.

이민국 통과 텍스프리 창구에서 돈을 받는다.

 

1.       우선 텍스프리가 가능한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해야 합니다.

이마트(신세계계열), 롯데마트 ( 마트에서 물건 사기 전에 텍스프리 가능한지 고객센터에 문의하세요.)

 코스트코는 창고형할인매장인데도 아직 서비스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할인률이 높아서 손해는 아닌 합니다)

 

2.       물건을 사신 후에 입구에 있는 고객센터에 가셔서 텍스프리 하고 싶다고 하시면 됩니다.

여권이 필요합니다. 외국에서 거주하는 것이 인증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마트의 경우 구매30만원 이하는 현장에서 바로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30만원이 넘어가면 공항가서 하라고 합니다. 아마 다른 곳도 비슷할 것입니다. 2년이상 외국에 거주한 경우 바로 현장에서 돌려주고요, 중간에 한국 방문을 적이 있으면 공항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별로 어렵지 않으니 모아두었다가 공항에서 하셔도 됩니다.

 

3.       고객센터에 가서 영수증을 보여주시고, 텍스프리하고 싶다고 하면 매장에서 계산을 해서 텍스프리 영수증을 하나 붙여 줍니다. 그걸 가지고 공항에서 처리하시면 됩니다. 텍스프리영수증을 가지지 않으면 세관에서 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4.       공항에 가셔서 수속을 받으시고, 짐을 넣지 말고 텍스프리할거라고 하면 짐은 무게를 재고 짐표를 붙여서 세관으로 가서 신고하라고 합니다. 미리 텍스프리할 물건들만 있는 가방을 만들면 좋구요. 아니어도 별로 어렵진 않습니다. 공항직원이 세관까지 동행해 주니 찾기 어렵지 않구요. 지금 네팔은 G구역에서 수속하는데 세관은 E구역 앞쯤에 있습니다.

 

5.       세관에 가시면 영수증 달라고 합니다. 영수증 보여주시면 물건 확인해 달라고 합니다. 그럼 가방을 열어 보여주면 어렵지 않게 스템프를 찍어 줍니다. 그리고 짐은 바로 옆에 있는 대형화물보내는 창구가 있는데 그곳에서 보내시면 됩니다.

 

6.       세관에 몇번 게이트 옆에 텍스프리창구가 있다고 알려줍니다. 현재 이민국을 통과하고 공항 안으로 들어가면 게이트가 옆으로 분리되는데 양쪽으로 하나씩 있고 이민국 통과하고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7.       텍스프리 창구에 가셔서 세관에 찍은 영수증을 보여주면 어느 나라 돈으로 지급해줄까요 물어봅니다. 환율상으로는 한화를 그냥 받는게 제일 좋구요. 네팔와서 생각하면 달러도 괜찮습니다. 그럼 모든 것이 끝난 것입니다.

 

저희도 처음 봐서 조금 낯설기는 했는데, 이마트 가서 텍스프리 영수증 받고 위의 절차대로 하니 다음에는 하나도 어렵겠다 싶었습니다. 덕에 공항에서 점심 먹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되시라고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