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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봉쇄(코로나사태) 03월 24일부터

지니와 유니 2020. 3. 25. 16:09

3 24 현재

네팔의 코로나19 대한 조치.

네팔은 24 새벽 6시부터 전국민 외출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다음주 31일까지가 제한이지만 전세계의 추세와 인근국가의 발표에 맞물려 더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25일부터 인도는 3주간 락다운을 한다고 발표 되었고, 태국은 내일부터 4월말까지 통제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어떤 지역,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소식을 전하기가 꺼려졌습니다.

그래도 네팔과 저희 가정의 상황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같고, 급격하게 정부조치들이 있어서 소식을 전합니다.

 

네팔은 두달여 전에 확진자 명이 있었고, 우한에서 175여명이 전세기를 통해서 철수를 했지만, 2주간의 격리기간동안 확진자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항에서 입국비자를 주지 않았고, 한국을 포함 5개국에 입국금지를 내렸습니다.

대규모 집회 등을 자제할 것을 정부차원에서 권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방회도 3 일정에서 2일로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3 19일부터 정부가 공식적으로  전면적으로 55개국을 상대고 입국금지를 내렸습니다.

19일부터 전국의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아이들 학교도 방학을 일찍 시작하고,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22일부로 국제선항공 전부를 정지시켰습니다. 현재 네팔은 국제선이 봉쇄된 상황입니다.

장거리버스와 트럭의 이동을 금지하였습니다. (국내선은 아직 열려 있었지만, 24일부터 전면 통제됩니다)

국가간, 도시간 전염을 막기 위해서 봉쇄를 시작했습니다.

 

17일에 프랑스에서 네팔로 돌아온 현지인이 2번째 확진자로 확인됨으로 전염을 막기 위해서, 24일자로 1주일간 전국이 통행제한됩니다.

차량은 물론, 집밖 출입을 자제할 것을 지시하였고, 의료와 식료품구입을 제외한 이동시는 법적 제재를 하겠다고 발표되었습니다. , 1주일간 밖을 나갈 없습니다.

 

네팔은 자체 진단이 되지 않고, 한번 전염이 되기 시작하면 걷잡을 없을 것을 예상해서, 미리 심각한 국가들의 조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인교회도 이미  3주간 인터넷 예배를 드렸고, 현지인예배도 21일부터 가정예배로 전환되었습니다.

아직 1달도 남은 신학교는 조기 졸업식을 간단히 하고, 가정으로 돌려 보내야 한데 지역간 이동도 어려워서 걱정이 많습니다.

 

후원교회들의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후원결정되었던 2개의 교회가 잠정 건축 중단되었습니다.

또한 공사도 진척이 어려워, 한달정도 모든 곳이 중단하는 것을 고려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