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취미 생활(작곡과 그림그리기)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기

지니와 유니 2021. 3. 27. 20:01

 

세상이 참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이 좋은 세상에서 새로운 취미를 개발할 생각입니다.

 

그동안은 운동이 주 취미였습니다. 다양한 운동을 배우기도 하고 즐겼습니다. (테니스, 수영, 족구, 풋살, 배드민턴, 탁구 등) 취미활동이기는 했지만, 지방을 다니려면 체력이 필요했기에 의무와 같이 했던 일들입니다.

그러면서, 간단한 작업들도 혼자 동영상강의를 통해서 배우기도 했습니다. (엑셀, 파워포인트, 사진편집, 동영상편집0

전문가적이지는 않지만 간단한 작업들은 시간을 내어서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사업계획서를 쓰거나, 보고를 할 때 이런 모든 것들이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찬양학교에서 가르치기 위해서 드럼도 새롭게 2년전부터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보자 딱지를 떼지 못했지만, 제법 익숙하게 연주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다시 네팔로 가면서,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우선 촬영용 드론을 샀습니다. 오랫동안 사고 싶었는데 큰 용기를 내어서 샀습니다.

네팔로 돌아가서 열심히 연습해서 사역지들과 아름다운 자연을 다른 각도에서 사진도 동영상도 찍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피아노악보를 많이 구해서 초보부터 배워보려고 합니다. 바이엘부터 체르니를 거쳐서 더 높은 곳까지

 

또 하나는 작곡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동안 작곡했던 곡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곡들을 작곡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늘 어릴 때부터 배워보고 싶었던 그림 그리기...

그 멀게만 느껴지던 것이 아이패드를 구입하면서 가까워졌습니다.

셋째(두번째 아들)가 미대를 가려고 준비하면서, 아이패드로 그림그리기를 할 수 있음을 보면서 욕심을 내었습니다.

몇 년 고생한 나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

 

남이 그린 그림을 비슷하게 훔쳐 그려봅니다.

표현자체가 어떻게 된 것인지 알 수 없는 터치들은 다 건너 뛰고 간단하지만 처음 그린 그림...

아직 스스로 창작하는 건 머나먼 길이라, 눈에 들어오는 작품들을 모방해 봅니다.

 

새로운 걸 배운다는 것은 늘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그렇게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걸 배우는 삶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시간이 지나보면, 그 모든 것들이 나중에 꼭 쓸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새롭게 배우는 것들이 언젠가는 좋은 결과물로 나타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작심삼일이 아니기를...

 

이 폴더에는 제 취미생활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스스로에게 격려가 되라고 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