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와 유니 2021. 6. 11. 11:28

사사기 6장 12절에 기드온을 큰 용사여 라고 지칭하신다.

그런데 그 때의 기드온은 두려워서 자기 타작마당에 몰려 숨어서 타작을 하던 사람이다.

그리고 그 후에 하나님과 대화하는 내용은 아무리 봐도 그를 용사라고 칭할만한 말과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은 과연 기드온의 무엇을 보신것일까???

 

하지만 어느 순간, 그는 아버지의 바알과 아세라상을 찍어 버린다. 물론 무서워서 밤에 했지만

 

그는 천천히 천천히 변해간다.

 

그런 중에 역시나 양털시험을 하는 연약함도 있었지만,

 

그래서 기드온은 우리와 참 닮은 구석이 많은 사람 같다.

연약하고 불안해하고, 뭔가 확증이 되기를 원하고...

 

그런 그에게 3만 2천명이나 모이다니.

 

하나님은 그에게 10,000명, 300명으로 숫자를 줄여서 군대를 만드신다.

 

300명으로 적군에게 나아가는 어리석음.

그는 어느새 큰 용사가 되어 있었다.

 

나는 과연 나의 이웃에게서, 나의 자녀에게서 그들의 미래를 보고 축복하는가?

 

하나님은 그들의 될 모습으로 불러 주신다.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렇게 오늘 하루도 큰 용사의 삶으로 나아가 보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