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 ㄱ ㄹ ㅅㅎㄱ

음악이론과 기타수업(11.28~12.03)

지니와 유니 2021. 12. 4. 11:10

1년 8개월만에 극서부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은 가능하지만 교육자체가 불가능해서 계속 미루어오다가 드디어......

감사하면서 하루에 12시간씩 강의를 6일간 하는 것은 참 벅찬 일이라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새벽6시부터 밤 9시까지 강의와 실습을 했는데, 코로나 사정이라 저녁 6시까지만 실습을 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 연령대가 젊어지고, 음악 이해도가 조금 올라가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제법 반주가 가능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더욱 준비되어 쓰임 받기를 소망해 봅니다. 내년 1월말에는 1주일간 드럼과 키보드 강의를 준비 중입니다.

제 스스로가 아주 뛰어난 연주자는 아니지만 아무것도 없는 네팔의 음악현실에서는 저라도 쓰임 받는 것이 거저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