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동부정탐10,11일차(딕뗄-구루미-카트만두) 5월 23,24일

지니와 유니 2012. 5. 30. 17:16

 

하루에 세 대의 버스가 간답니다.

번다가 풀렸다네요. 그래서 급하게 버스표를 끊어서 이동합니다.

구루미라는 곳에 도착하면 나이트버스로 카트만두로 갈 수 있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호텔이네요. 1층에 버스표를 끊어주는 카운트가 있습니다.

하루 종일 케롬이라는 놀이를 하는 네팔 사람들...

중간에 식사를 하러 섰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쿠폰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고기가 없는 달밧쿠폰. 빨간색은 고기달밧.

 

네팔에 있는 도로 중에 위험하기로 손 꼽히는 꼬땅지역의 도로입니다.

수백미터의 낭터러지가 보입니다. 볼 때마다 정신이 아찔.

 

 

이곳까지는 포장이 되었네요.

강가에 있는 페리가 고장났네요.

휴... 나이트 버스를 탈 수 있을까요? 이곳에서 1시간도 넘게 기다렸습니다.

 

 

 

구루미로 가는 길에는 다리가 놓였습니다. 이제 버스를 갈아 타면됩니다.

 

그 전에 쓰던 페리가 한 구석에 있습니다.

 

 

나이트 버스가 있을 줄 알았더니 손님들이 부족하다고 다음날 새벽 4시에 출발을 한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구루미라는 마을에서 하루 자게 됩니다.

많이 자본 숙소의 모습이라서 별로 긴장되지는 않더군요.

강을 건너고...

 

무너진 도로를 가까스로 건너고...

고기달밧도 먹고...

 

 

 

 

 

 

이렇게 일본 사람들이 만들어주는 도로를 만났습니다.

 

 

 

 

카트만두에 도착해서 로컬버스로 갈아타니 이제 집에 온 것 같습니다.

번다때문에 어려웠지만 더 많은 곳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동서횡단을 끝났으니...서부로 다시 가려 합니다.

계속 건강하게 네팔을 밟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