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금란교회청년부와 함께 한 전도여행(1)

지니와 유니 2012. 8. 25. 16:40

 

금란교회청년팀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찾아 주었습니다.

7월 30일부터 일주일간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걸지 않아서 작년처럼 먼 거리를 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차로 3시간) 곳에 있는 마을을 찾아갑니다.

 

한국을 떠나면서 화이팅을 하고 있군요.

이팀은 특별히 사진을 많이 찍어서 남겨 주고 가셔서...그 중 100장만 간추려서 글로 올려 봅니다.

아 오랜만에 보는 기내식이네요. 언제 저 기내식 먹어보나???

요즘은 원체 빨리 대한항공이 도착하고 일찍 비자를 받아 나옵니다.(네팔에도 이런 날이...그래도 한국보다는 너무 느리지만요)

비자를 받고 짐을 찾아서 나오는군요.

첫 만남입니다. 저와 만났던 사람은 한 명...그래도 미리 사진으로 만났던 얼굴이라서 낯설지 않았습니다.

어찌나 리액션이 좋던지... 순간 당황햇다는...

짧은 기간이라서 한 시간이라도 더 전도를 하려고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고 전도하러 나갑니다.

한 주 전에 사랑의 교회팀과 갔던 길을 다시 나섰습니다. 먼 거리를 비행기로 왔지만 즐겁게 오후전도를 하고 있습니다.(30일)

전도를 하면서 간혹 보이는 카트만두의 모습은 참 예쁩니다.

네팔에서 전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전도지 나누어주면 어찌나 열심히 읽는지...

그들의 삶에 예수님이 찾아오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전도하던 마을에서 단체사진.

올해는 망고가 조금 늦게까지 나오고 있어서 망고잔치입니다. 저녁에는 기도회를 하고...다음날 짐 정리로 정신이 없습니다.

7월 31일(화) 길을 나섰습니다. 지프차를 타고 3시간 거리...

가는 길에 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출출할 때 셀로띠(쌀가루로 만든 도넛)

도착을 해서 짐을 내립니다. 차로 이동을 하고 멀지 않은 거리라서 여유있게 짐을 챙겨 왔습니다.

점심으로 망고와 라면...

꼬꼬면 하나 끓여 먹고 전도하러 가야 합니다.

금요일에 돌아가야 하는 혜원자매는 전도를 더 열심히 해야할텐데 말입니다.

비가 추적추적옵니다. 그래도 전도를 향한 발걸음은 가볍습니다.(마음만...다들 산 오르막에 힘들어했다는 것)

이 모습은 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축복해 주는 시간입니다.

네팔찬송도 하나 부르고...

얘들아, 풍선 재밌게 놀아...그리고 예수님 믿어야 해"

구원열차 공연입니다. 비록 관중은 많지 않지만 열심히 구원열차를 몸으로 표현합니다.

아 저 논길을 다시 걸을 날이 올까요?

산간 전도를 마치고 간식 먹고, 내려가기 전에 한장...이팀은 단체 사진도 참 많이 찍었군요.

저녁은 교회성도님들이 봉사해 주시는 가운데 달밧...

늘 그렇지만 교회에서 먹는 달밧은 굿입니다. 식사가 끝나고 집회를 같이 했습니다.'

공연도 하고 설교 말씀도 듣고, 기도도 하고...(31일이 끝납니다)

8월 1일... 아침에 걸어서 1시간 30분이 걸리는 마을에 왔습니다.

전도하기 전에 잠시 교회에서 기도시간...

팀을 나누어서 전도를 하러 갔습니다. 이곳에는 자원봉사자인 외국인도 사는 마을입니다.

점심은 군대에서 나오는 전투식량(잡채밥) 전도는 전투니 전투식량을 먹어야 하나요?

저희와 함께 한 전도팀들과 사진 한장 찍습니다. 이곳에 있는 교회성도들과도 한장.

돌아오는 길에 다리 건너편 마을에 전도를 하러 갑니다. 더 멀리 가고 싶지만 오늘 오후는 아이들과 만남이 있어서 서둘러야 합니다.

아이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칠교(천지창조)와 공연을 열심히 바라 보는 아이들(이중에는 교회에 처음 오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아이들과 간단한 운동회를 열어봅니다.

안 한다고 버티는 고학년 아이들을 시켜 보았습니다. 어찌나 빼던지...결국에 할거면서...

 

발로 차고 이동하는 게임을 시범 보이고 있습니다.

토끼뜀도 시켜보고요.

동대문을 열어라도 해 보고요.

안대를 하고 아이들을 잡으러 갑니다. 어찌나 날쌘지 땀이 뻘뻘...

아이들이 제 역할을 대신해서 게임을 합니다.

저녁에는 부대찌게(지방에 가면 제가 하는 단골 메뉴)... 참 맛있다는 ...하하하

이 사진의 이상한 점을 찾아 보세요...이런 사진찍기 놀이로 밤을 보냅니다.

오늘은 예배가 없는 날인데, 어제에 이어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축복을 합니다.

그리고 천국에서 꼭 만나자고 말해 줍니다.

집회를 마치고도 아쉬워서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2일밖에 안 되었는데 그들과 참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점프샷

찾아가면 늘 어머니 같은 교회성도님들이십니다. 팀원들을 딸처럼 아들처럼 대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그래요 늘 찾아가면 반가운 이들이 네팔에도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이곳에서 삼일째(8월 2일) 금요일에 가야 하는 지체때문에 카트만두로 돌아갑니다.

돌아가기 전에 한시간이라도 더 한사람에게라도 더 전도를 하려고 마을을 돕니다.

 

저렇게 밝게 웃는데...그 마음에 예수님이 계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