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1월 27일 카트만두 문화체험과 28일 한국으로

지니와 유니 2013. 2. 9. 23:37

 

저희집에 있는 노을입니다.

손님들이 오면 맛난 닭뼈들이 생겨서 좋아하죠.

처음에 키운 개는 아침에 주워와서 아침이...이 녀석은 저녁에 얻어와서 노을입니다.

어찌나 밖으로 나돌아 다니는지...

주일이라서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겨울 단기팀이 오는 시기인지 약간 한적했지만 늘 자리를 꽉 찹니다.

정말 오랜만에 온 한인예배...

예배의 기쁨을 가득 안고(너무 지쳐서 졸기만 했는가?)

저는 늘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템포가 있는 곳까지 걸어갑니다.

가는 길에 오르막에 힘들어 하는 분을 도와줍니다.

이제 곧 퇴출이 될 삼륜차(템포)입니다.

버스, 트럭, 삼륜차, 지프차...참 다양한 탈거리 경험입니다.

통채로 빌리면 250루피에 시내까지 갈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언제나 이렇게 문제없이 대절이 가능한 네팔입니다.

여자 운전자는 드물지만... 오랜만입니다.

참 신기한 이정표네요.

요즘 조금씩 변해가는 관광도시로 변해가는 네팔입니다.(아직은 너무 멀었지만 말입니다)

점심이 늦어지기에 길거리 음식을 먹습니다. 빠니뿌리...네팔에 오시는 분들 한번 시도해보세요.

 

 

카트만두의 어산시장에 가면 늘 마시는 러시입니다.

참 맛있습니다.

어산시장의 풍경입니다.

 

 

 

점심은 일식집으로 모모타루에서 맛난 일식입니다.

재광형제가 꾸쿠리(네팔고르카족의 전통칼)을 샀네요.

결국 공항에 걸려서 들고 들어가지 못한...

기념이라도 남으라고...

저녁은 첫 날과 같이 맛난 바비큐...

이렇게 많이 먹는 팀은 처음입니다. 하하

 

28일은 대한항공이 늦게 뜨기에 화장터(뻐수뻐띠)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냈습니다.

 

단기팀으로는 가장 먼 곳 어참 지역까지 함께 동행해 준 6 용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잊지 말고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