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이야기

미니시암을 다녀왔어요.(3월 15일)

지니와 유니 2013. 3. 21. 12:59

 

미니시암...

시암은 태국의 옛이름. 그러니깐 태국의 미니어처입니다.

들어가는 곳에는 세계의 유명한 곳들의 미니어처들이...

예전에 지윤이와 유광이를 데리고 왔었는데 기억을 못하더군요.

그리고 그 때는 여행사에 일정을 맡겨서 너무 바쁘게 다녔던 기억이...

그래서 이번에는 입장료만 끊고 여유를 가져 봅니다.

소콜에 와서 우산을 가지고 갑니다. 입구에서 우산을 빌려 줍니다.

솔직히 300바트면 결코 싸지 않습니다. 제주도에도 소인국이 있는데...못 갔기에 이곳에서 가 봅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와서(요즘은 파타야보다 다른 곳으로 많이 가시지만) 만들어진 숭례문.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보이는...

조금 더 들어가면 보이는 전경입니다.

두 번 보기에는 별로 볼 것이 없는...그래도 아이들은 와...합니다. 물론 저녁에 불켜지는 시간까지 기다리려다가 지쳤다는...

참 예쁜 모녀죠. 뱃속의 희진이까지 3명의 여자분들.

 

 

이곳은 미니시암의 뒷편...이곳 이름과 맞는 태국의 건축물만...

 

 

유진이가 이날 사진 찍어달라고 어찌나 건물들 앞에 서던지... 오늘 유난히 신난 유진이입니다.

 

 

 

 

잘 찍히지도 않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유광이...

삼각대를 가져와 가족사진을 찍어봅니다.

 

 

쉬엄쉬엄 쉬어가는 여행...

솔직히 패키지로 오면 이렇게 앉았다 갈 시간도 없죠.

저희는 이곳에서 맥도날드 음식을 사 와서(입구에 있는 맥도날드에 갔다 오겠다고 하면 다녀오라고 합니다) 먹었습니다.

네팔에서 KFC와 피자헛이 유일합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먹어보는 맥도날드...

먹으면서 한국이나 태국에서 살면 돈 많이 들겠다는 생각이..맥도날드는 그렇게 그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길거리 음식과 쇼핑몰에서의 그 많던 해산물과 먹기좋은 음식들...그것은 그리울 듯.

저희가 쉬는 벤치에서 바라본 미니시암의 전경입니다.

유광이는 햄버거를 참 좋아합니다.

참 편한 신발조합입니다.

네팔에서와 동일한 복장과 동일한 신발...저희집 스타일입니다.

 

 

 

 

 

 

아이들이 지겨워해서(불이 들어오면 예쁘기에 더 기다리려니) 미션을 주었습니다.

유진이에게 준 미션은 배를 찍어오세요.

지윤이에게 준 사원...

유광이에게 준 비행기(날아오른다는 뜻으로 기울려서 찍은 역시 독창적인 사진)

 

 

 

 

중간 중간 찾아보면 재밌는 인형들이 있습니다.

 

하나 둘 불빛이 들어오고(아이들은 집에 가자고 해서) 가족사진을 찍고 집으로 가려 합니다.

 

 

 

 

 

 

 

 

 

네팔에도 이런 곳이 있으면 좋겠는데...그런 날이 언제나 올런지요.

그래도 네팔에는 히말라야가 있으니...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