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4월 23일 목회자 가정에서 하루
지니와 유니
2013. 5. 1. 14:17
간밤에 쳐 놓은 그물에 걸린 물고기들
서둘러 어제 돌아온 덕에 오늘은 휴식과 다음날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침에는 따뜻한 물소우유와 로띠.
오늘은 밀을 수확하는 날입니다.
목사님네 밭으로 가서 수확을 합니다.
사모님
저도 잠시(정말 잠시) 도움을 드려 봅니다.
오른쪽부터 목사님 둘째 딸 동네아주머니 그리고 사모님
동네 아이가 따라 왔습니다.
밭에서 내려다 보이는 공항.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산페버거르 버스정류장이 있는 마을이고요.
이쪽은 요즘은 폐쇄된 공항이 있는 마을입니다.
점심에는 볶음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잠시 고기를 잡으러 갑니다.
저는 구경만... 전날 몸살 감기가 걸려서 고생 중입니다.
제가 몸살로 잠시 쉬는 동안 비나약 개척지를 위한 물건들을 사 왔습니다.
주방용품이죠. 첫 시작을 잘 할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저녁에도 볶음밥. 내일부터는 바주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