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21일차) 다델두라에서
한식이군요. 감사 감사
그리고 오디(뽕나무)
숙소에서 보이는 다델두라 전경입니다.
그리고 저 멀리 산에 길이 보이시죠. 송전탑이 세워지는 길입니다. 총 연장 130킬로미터 정도의 긴 작업입니다.
적십자사.
장로님이 운영하시는 빵집.
팀 병원입니다.
1950년부터 태동되고 본격적으로 1960년대에 시작된 역사가 50년이 넘는 병원입니다.
참 안타까운 것은 이 병원이 2주후면 문을 닫고 정부에 넘어갑니다.
그래서 선교사들이 한창 철수 준비중이더군요.
팀병원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http://teamhospitalnepal.org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몇 년전에 독일로 부터 지원을 받아 새건물을 짓고 있는데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선교사님들의 사택. 허준형제님(사업장엔지니어시죠) 노동절휴일을 맞아 방문을 했습니다.
역사소개와 상황을 듣고 나서 혹시나 해서 찍은 사진 한장. 제리미 의료선교사입니다.
한인2세와 결혼을 하셨더군요.
오랜 세월 척박한 이 땅에서 선교사자녀들의 쉼이 되었을 놀이터입니다.
여기는 목사님 사택입니다.
사택앞에 열린 복숭아
그리고 아침에 먹은 오디.
그리고 사무실 인근의 도로.
팀 병원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히 한번 풀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나서 저녁에는 교회에서 병원이 문을 닫아서 새롭게 병원을 하려고 하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기도가 참으로 많이 필요한 내용이었습니다.
50년 세월...잘 인계되고 마무리되었으면 좋았을텐데...쫒기던 나가는 모습이 조금은 이번 여행을 하면서 저의 마음을 흔드는 숙제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정말 이들을 돕는 것일까?
그리고 언제 어떤 모습으로 이들을 떠나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