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음식

2013년 11월 19일 총선

지니와 유니 2013. 11. 23. 12:41

 네팔역사에서 두번째 총선.

2008년에 있었던 제헌국회선거를 통해서 국회를 뽑았지만 지난 5년동안 법은 제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새롭게 제헌국회를 뽑는 선거가 11월 19일에 열렸습니다.

2008년 제헌국회에서는 229석을 차지한 마오이스트(급진공산당)이 601석의 국회에서 1당이 되었고,

네팔의회당이 115석과 네팔온건공산당 108석을 차지하였습니다.

마오이스트당과 공산당이 절반이상의 좌석을 차지하기에... 왕정을 종식할 수 있었습니다.

나름 선전하던 마오이스트는 생각보다 정치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다시 장외투쟁아닌 장외투쟁을 하게 됩니다.

 

11월 19일의 선거를 마아이스트당과 군소 33개정당이 반대를 했습니다.

40여개의 정당에서 5년새 122개정당으로 바뀐 상황. 기독교당도 3개나 나왔다는군요.

 

10여일의 번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선거강행의사로 결국 선거를 치루고...약 70%의 선거률로 선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전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에 개표결과는 일주일 정도가 걸리지만 서서히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체의 절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네팔의회당이 1당.

그 다음을 온건공산당이 거의 비슷한 추세로 잇고 있습니다.

마오이스트는 이번 선거에는 참패를 하게 되었습니다.

5년동안 국민들의 정서가 바뀌고, 군대를 동원해서 불법선거를 막는 결과인 것 같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뉴스에서 인터넷검색을 통해서 받아온 사진임을 밝힙니다.

 

 후보들의 사진이 여기저기 걸리고 있네요.

 그래도 너무 선거 분위기가 나지 않았다는 것. 유세도 거의 없고...

 

  대표적인 네팔의 정단 태양표가 있는 것이 온건공산당, 나무가 있는 것이 네팔의회당, 낫과 망치가 있는 것이 네팔공산당.

 

  네팔공산당수인 프라쩐다... 이번 선거에 참패를 했습니다.

 번다 기간에 텅빈 거리입니다.

카트만두 지역에만 약 세 곳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폭탄 제거를 위해서 나온 경찰들

 

  공산당수 프러쩐다.

 

 

 

 

 너무 ㅁ많은 정당... 글을 못 읽는 사람들을 위한 기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