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차 바장에서 다르줄라까지 3월 27일
오늘은 바장에서 코다페까지 108키로미터 코다페에서 다르줄라(군청소재지: 컬렁가)까지 171킬로미터 총 279킬로미터를 가야 합니다.
산길로만 279킬로미터는 가까운 거리가 아닙니다.
그래도 3년 전에 비포장이었던 때를 생각하면 감사할 뿐입니다.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해서 저녁 5시쯤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가본 길이지만 비포장과 포장은 참 다른 느낌입니다.
석유를 보충합니다. 이곳은 1리터에 170루피... 주유소가 있어서 꼭 하지 않았어도 되었더군요.
예전에 주유소만 있고 기름이 없던 때를 생각해서 주유를 하고 나섭니다.
이곳에서도 히말라야가 잘 보입니다. 저 넘어 중국이 아니고, 후물라입니다.
코다페라는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아침을 먹고 갑니다.
코다페에서 파턴이라는 곳까지 24킬로미터...내리막으로 내려 내려 갑니다.
저멀리 보이는 곳이 파턴... 카트만두의 남쪽이 파턴인데...이름이 같습니다.
제법 넓은 마을입니다.
이곳에 비행장도 있지만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파턴에서 돌아 돌아 다시 올라갑니다.
사뜨번저라는 마을에서 서쪽으로 18킬로미터만 가면 버이떠리의 껄렁가입니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다르줄라가 나오는데, 사뜨번저라는 마을에서 돌아 돌아 53킬로미터를 내려가면 고꿀레스워르라는 마을이 나옵니다.
고꿀레스워르는 버이떠디와 다르줄라의 접경입니다.
사뜨번저에서 휘발유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도
도티에서 사온 오레오로 간식을 대신합니다.
저 멀리 강이 보입니다.
위의 마을이 3년 전 조0주 선교사와 함께 왔을 때 비포장이라서 도저히 끝까지 갈 수 없어서 중간에 잤던 마을입니다.
네팔은 참 변화가 없네요.
버이떠디와 다르줄라의 접경. 이곳에서 통행확인을 합니다.
이제 다시 크게 산을 하나 넘어서 79킬로미터를 가야 합니다.
드디어 다르줄라를 끼고 도는 강을 만났습니다.
작년의 수해로 도로가 유실 된 곳들이 있었습니다.
강의 반대편은 인도입니다.
무사히 도착을 했네요. 마 먼사 호텔... 3년 전에도 머물렀던 곳입니다.
하루에 700루피에 잘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