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2일차 베시사하르에서 탄센
람중질라 베시사하르의 아침 전경이다.
간밤에 푹 자고 났더니 다시 힘이 났다.
이제 본격적으로 서부지역 정탐과 전도사역에 나서게 된다.
이곳은 안나푸르나 일주의 관문이 되는 곳이다. 다음에는 마낭질라를 위해 다시 이곳을 찾아야 한다.
베시사하르에서는 앞 산에 막혀 보이지 않던 히말라야가
마을을 빠져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모습을 드러내었다.
어제 돌에 십자가가 새겨진 교회를 방문하였다.
어넌떠 샬롬교회이다. 람중은 29개의 교회가 있고, 베시사하르에 5개의 교회가 있다고 한다.
제일 왼편이 히라 랄 구룽목사님, 중앙에 메그라즈 구룽집사님.
카트만두에서 차로 5시간이 걸리지 않는 곳이사 우기철에 와서 교육을 하기로 협의를 했다.
힘차게 사역하는 모습에 위로가 되었다.
어제 들어왔던 길을 돌아 나가면서 만난 들판과 히말라야.
히말라야 아래의 구름과 히말라야에 날리는 눈보라가 조화롭다.
포카라로 가는 길에 있는 마을. 포카라와 가까워서인지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다.
어제 하루 종일 고생한 에어필터를 갈고 점검을 받았다.
포카라를 거쳐 가는 일정이라서 다행히 수리를 할 수 있었다.
이번 전체 여정은 오토바이와 참 고생을 많이 했다.
정탐은 어디에서 먹을까 잘까 오토바이 수리는 가능한지, 주유소는 있는지등의
정보를 다 모아야 한다.
네팔의 제일의 관광지 포카라의 전경이다.
빨파질라로 가는 길에 만나는 샹자질라.
이곳은 네팔에서 최초로 커피생산이 되었던 곳이고 지금도 수출을 많이 하는 곳이다.
이곳은 명확히 고속도로이지만 산이 험해 돌아 돌아가는 길이 많다.
산을 돌아 돌아 가다보면 산과 계곡 사이에서 만나는 마을들이다.
포카라에서 부뚜왈(탄센을 지나 내려가면 만나는 평야지대)까지는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도로이다.
산에서 만나는 원숭이 떼.
포카라, 샹자, 탄센은 조금만 커브를 돌아서면 히말라야가 그 위용을 드러낸다.
아래 강을 따라 펼쳐진 논.
밤이 늦어 도착한 탄센병원의 게스트 하우스.
조그만 방이지만 참 아늑하고 화장실과 전기온수기, 식사와 풍경이 좋은 곳이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