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음식

세금과 버스표

지니와 유니 2014. 8. 26. 11:30

 

지난 주 강의와 주일에 청년들과의 모임을 끝내고 수요일에 어참을 가려고 준비 중입니다.

오늘(25일 월)은 오토바이 세금을 내고, 인터넷 충전을 하고, 학비를 내고, 버스표를 끊고 환전을 하고, 프린트의 잉크를 사러 나갔습니다.

네팔에서 하루에 두가지의 일도 많은 일인데(하하) 6가지 일이나 했네요.

오토바이 세금을 내는 곳은 저희집에서 사또바또라는 곳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잘 찾으셔야 합니다. 샛길로 들어가야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오토바이 등록, 세금 등을 처리합니다.

10시에 문을 열지만 요즘은 번호표 시스템으로 바뀌어서 그렇게 급하게 안 가셔도 됩니다.

가서 30분정도 이상은 기다릴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우선 들어가서 입구 쪽에 번호표를 주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268번

안으로 들어가면 창구에서 번호표에 따라서 세금을 받습니다.

불렛은 6040루피.

번호표에 의해서 세금을 내고 나면 바로 옆 쪽에 빌북을 다시 받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번호를 불러줍니다.(순서대로 나오지 않으니 잘 들으셔야 합니다)

그럼 세금 내기는 끝입니다.

오후에는 어참으로 가는 표를 끊으려 갔습니다.

버스표는 발라주버스팍에서 한쪽라인을 팔고, 한쪽 라인은 순다라에서 팝니다.

저희는 순다라가 가까워서 이곳에서 표를 구입합니다.

파란 별은 우체국입니다. 한국에서 온 물건들을 이곳에서 찾아옵니다.

노란별이 바로 산페버거르, 덩거리(에어컨과 일반)으로 가는 표를 파는 곳입니다.

이곳에 가면 각 지방으로 가는 수 많은 버스들의 표를 팔고 있고, 인도로 가는 버스표도 팝니다.

ㅡ오늘은 아이들의 학비도 내고, 버스표도 끊고, 환전도 했습니다.

무사히 20일간 잘 다녀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