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2014년 마지막 사역을 떠나며(기도편지)

지니와 유니 2014. 12. 5. 20:06

 

마지막 사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네팔에 온지 15

5년은 찬양단 사역과 기아대책네팔의 시작을 함께 했습니다. 2004년에 비전 컨퍼런스를 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5년은 기아대책네팔에서 에버비전학교, 어린이개발사역(1200), 구호사역을 담당하였습니다.

그 기간 동안 10년간의 공산반군과의 내전이 끝나고(2006) 250년간의 왕가가 몰락(2008)했습니다. 힌두국가에서 종교의 자유화가 주어지고, 그 동안 갈 수 없었던 많은 곳들이 열렸습니다.

세 번째 5년은 본격적으로 오지정탐과 전도사역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에 75개군의 정탐이 끝났고(걸어서, 오토바이를 타고, 자전거를 타고, 버스와 지프차와 비행기로) 본격적으로 네팔의 극서부를 사역지로 정하고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교회개척, 오지정탐과 전도, 목회자훈련, 음악캠프, 신학교후원사역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와 오랜 세월 함께 해 주신 교회와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 덕입니다.

 

지난 11

11 1일부터 14일까지 당지역의 음악캠프를 잘 마치고 왔습니다.

11 17일부터 28일까지는 세 분의 목사님들이 방문해 주셔서 극서부의 신학교건축과 관련되어서 협의를 하고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blog.daum.net/jiniyuni311에 찾아와 주세요.

 

 

이제 마지막 사역을 떠납니다.

12 6일에 떠나 일주일 정도의 일정으로 덩거리를 갑니다.

이번 방문으로 신학교건축을 위한 도면확정과 건축시작을 합니다.

또한 12 7() 16명의 신학생들이 졸업을 합니다. 졸업식에 참여해서 그들을 축복해 주려 합니다.

어참지역의 목회자와 만납니다. 현재 건축이 진행 중인 2곳의 교회의 상황과 앞으로의 사역을 논의 합니다.

 

한국으로

드디어 12 19일 한국으로 갑니다.

아 한국 가고 싶다를 입에 달고 사는 유진이의 바람대로 2주후면 한국에 있게 됩니다.

너무 짧은 2달의 일정이라 모든 교회와 모든 분을 방문할 수 없지만 기회가 되면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저희의 연락처가 정해지면 메일로 전하겠습니다.

 

혹시 기간이 짧아서 찾아 뵙지 못하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15년을 새롭게 잘 뛰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해주세요.

1.     마지막 사역까지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2.     교회건축, 신학교건축이 순조롭고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3.     한국에서의 일정 가운데 쉼과 은혜가 있도록

4.     안식년기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5.     새로운 사역기간을 위한 생활비와 사역비가 풍족하게 채워지도록

6.     지치지 않고 다양한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