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5월 1일 보고
지니와 유니
2015. 5. 1. 23:43
오늘은 어린이개발사역지인 다딩의 마하데비베시와 마따띠르터지역으로 조사를 나갔다.
신두팔촉에 비하면 피해가 미비하지만 완전히 무너져버린 집들도 일부 있었다.
특히 마따띠르터는 네와리족들의 전통방식의 옛가옥이 많이 무너져 있었다.
우리는 내일 신두팔촉의 산간으로 지프를 타고 올라간다.
계속 보고되는 내용으로 6000명이 사망자가 넘었고, 아직도 확인되지 않은 곳이 여전히 있다.
평일의 밤에 만약 지진이 났다면 상상도 하기 힘든 결과가 났을 것 같다.
현재의 거의 10배가 넘는 인원의 사상자가 충분히 날 수 있는 재난이었다.
여기서 그래도 다행이다고 말하기는 너무 엄청난 참사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지금부터 전염병과 식량부족의 문제가 이어지고, 연이은 산사태와 가옥 붕괴가 염려되고 있다.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