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르디야 조띠교회 후원
덩거리에서 17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거르디야라는 마을에 방문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조띠(빛)교회.
이제 시작한지 3여년만에 200명이 넘는 교인들이 예배를 드립니다.
그곳에서 만난 목사님은 이 인근 지역에서 처음으로 예수를 믿으신 분입니다.
그 전에 교회가 없을 때 덩거리까지 자전거를 타고 뒤에는 아들을 태우고 예배를 드리러 다녔던 분입니다.
그렇게 뜨겁게 예수를 만나서 예배를 드리던 중에 은혜를 받아 목회자의 길로 나아갑니다.
그렇게 세운 교회가 인근에 있는 머히마(영광)교회입니다. 머히마교회에서도 약 300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립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하나씩 교회를 개척해서 8개의 지교회가 생긴 곳입니다.
머히마교회를 아들에게 부탁하고 본인은 또 개척을 해서 조띠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이제 더 이상 교인들이 들어올 수 없는 비좁은 예배당, 그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들의 손을 조금 잡아주려 합니다.
250명 이상이 함께 예배를 드릴 공간으로 15락(150만루피- 약 1700만원)의 건축을 준비 중인던 차에,
미국에 있는 뉴비전교회와 한국의 제이콥이라는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서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총 후원금액은 한화로 약 800만원입니다.
뉴비전교회의 5000불과 제이콥에서 드린 280만원의 후원금이 함께 모여서 아름다운 디딤돌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6월 중순 방문시에는 기초가 세워지는 것을 볼 수 있겠지요. 벌써 기대가 됩니다.
네팔에서 성장해 가는 교회들을 위해서 계속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