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극서부 11일차 네팔건즈에서 탄센까지
지니와 유니
2011. 1. 10. 19:28
먼동이 트기전에 길을 나선지 10일이 넘어간다. 날이새면 오토바이를 몰고 길을 나서고
날이지면 잠자리를 찾는다.
참 단순한 그래서 하나님과 더 가까와지는 정탐전도여행이다.
네팔건즈다. 네팔땅이라고 번역이 되려나.
많은 남쪽땅이 인도에 넘어갔다. 그 중에 일부 다시 돌려받은 땅 네팔건즈.
원래 네팔땅은 1.5배정도 더 컸다. 그 비옥한 평야지대는 다 인도에 빼앗긴 신세.
어디서 들어온 말인지 자태가 아름답군요.
네팔건즈는 국경도 있고, 비행장도 있어서 꽤 발달된 도시이다. 12시간이면 충분히(?) 카트만두까지 갈 수 잇어서
다양한 시설을 갖춘 도시이다.
남쪽의 떠라이(평야)지역을 지나서 빨파(탄센)지역으로 들어가는 길목.
전에 포카라에서 지나갔던 길과는 반대인 부뚜왈에서 들어가는 길이다.
이 곳의 경관은 꽤 유명하다.
탄센미션병원에서 찍은 의료선교사님과 동행하셨던 선교사님
어려움이 많았지만 현재는 정착해서 선교병원으로 그 역할을 잘 하고 있다.
응급실 풍경이다.
대기실의 모습이다. 이곳은 하루에 800명 이상의 환자가 진료를 받는 한국에서도 그렇게 흔하지 않은 규모의 병원이다.
군데 군데예수님을 나타내는 전도지와 그림들이 마음 벅차게 하는 곳이다.
비록 열악해 보이지만 조산실이다. 네팔의 현실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양호한 수준.
빨파지역은 현재 100여개의 교회가 있으며 굉장히 빠른 속도로 교회가 성장하는 곳이다.
그 역할을 훌룽하게 해 내고 있는 선교병원과 선교사들이 자랑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