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트리술리, 고르카, 다딩베시(1월 31일 2월 1일)

지니와 유니 2011. 3. 23. 15:27

 

 

작년 여름에 사랑의 교회팀과 같이 밟았던 고르카 다딩베시 길을 오토바이로 다시 밟았다.

물론 사람이 걸을 수 있는 길과 오토바이가 가는 길이 달라서 코스가 조금 바뀌기는 했다.

 

전에 사진만 올렸던 것을 시간을 내어 내용을 적어 봅니다.

이곳은 랑탕트레킹을 갈 때 둔체까지 가는 차를 타는 발라주지역입니다.

이곳으로 나가서 트리슐리를 거쳐 강을 따라 내려가게 됩니다. 카트만두의 북쪽을 넘어가는 길입니다.

 

질라가 바뀌고 있음을 알려주는 입구네요.

 

 

 

 

트리슐리 마을에서 강가를 따라서 내려가는 중입니다.

이 길은 새롭게 열리고 있는 길로서 남쪽과 트리슐리 지역을 아주 가깝게 연결 시켜주는 길입니다.

 

 

트리슐리에서 트리뷰반 하이웨이로 들어서자 마자 본 광경.

무리하게 속도를 내어서 다니는 트럭은 언제나 위험천만이다.

 

포카라로 가는 길에서 고르카로 들어서는 다리를 건너고 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얼마전까지 네팔을 통일한 샤 왕조의 고향 고르카이다.

이 작은 동네가 카트만두를 비롯 전 네팔을 통일 햇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할 뿐이다.

 

 

그 전에는 혼자와서 허름한 호텔에 머물렀는데 이번에는 관광객이 자주 들러는 꽤 유명한 호텔이 숙박을 햇다.

중국식이지만 나름 잘 요리된 음식을 만날 수 있었다.

 

방도 깨끗하다. 물론 포카라 정도의 물가로 800루피나 되었다.

 

 

이 호텔은 고르카 버스정류장보다 한 500미터 정도 아래, 고르카시내 초입에 있는 호텔이다.

 

호텔에서 바라본 고르카의 정경.

 

외국에서 여행온 여행객이 타멜거리에서 빌려온 로얄엔필드.

옛날 방식이라서 기어와 브레이크의 위치가 바뀌어 있다.

 

 

 

 

 

고르카에서 다딩베시까지 산길을 달렸다.

그 전에 걸었던 길과는 달랐다. 그 전에는 사람이 갈 수 있는 길이지만 이번에는 오토바이도 가야하는 길이라서

도중에 길이 조금 바뀌게 되었다.

 

 

 

이 경사를 오토바이를 끌고 내려간다고 무지 고생을 했다. 어디던 혼자서는 다닐 수 없는 길들이 많다.

 

 

동행한 선교사님이 조심 조심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내려오고 있다.

 

 

저 계단을 내려올 때도 엄청 고생을 했다. 그래도 오토바이이기에 경계를 넘나 드는 것이 가능한 지역이 많다.

 

 

 

 

 

 

 

 

 

 

 

 

 저 멀리 보이는 마을이 다딩베시이다.

트리슐리 고르카 다딩베시는 걸어서 전도여행을 다니기에 카트만두에서 거리가 멀지 않은 좋은 곳이다.

여행을 오는 분들도 기회가 되면 한번 다녀 볼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