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네팔로 가져올 수 있는 물건
네팔공항에서는 적외선검사를 거의 하지 않고 짐을 줍니다.
그리고 공항을 나갈 때도 대부분 한번 쓱 훝어보고 보내주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규정은 알고 있어서 만에 하나의 불상사가 일어나도 방지가 가능할 듯해서 올려 봅니다.
관세가 없이 가져올 수 있는 것은(내용은 최대한 최신 것을 찾았지만 정확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10갑정도의 담배와 50개피의 시가
위스키나 와인 1병, 맥주 몇 캔(어디는 12캔이라고 적혔네요)
카메라, 비디오카메라, 핸드폰, 노트북 등 각 1대
외국에서 살 던 네팔인은 32인치 이하 텔레비전 한대(외국인은 텔레비전이나 모니터에 관세를 적용합니다.)
1만루피 이하의 개인용도의 의약품
1000루피이하의 캔으로 포장된 식료품
1000루피 이하의 신선한 과일
50그람의 금과 500그람의 은
규정에서는 찾지 못했지만 경험상 가능했던 물품들은
해산물이나 냉동육등인데 포장을 잘 해서 가져오면 별 문제없이 통과되었습니다.
통과되었다기 보다 우선 검사를 잘 안 합니다.
과거 인도에서 꽃게를 박스로 가져온 적이 있는데, 공항에서 물어보더니 그냥 가져가게 해 주었습니다.
보통 국가에서는 검역때문에 생과일, 생어류등은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는데 네팔에서는 우선 별 제재가 없이 입국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너무 많은 양의 단일품목(의약품, 어패류 등)을 가지고 오면 검색대에서 시비가 될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잘 포장이 된 상품을 사시거나, 한국에서 개인적으로 잘 포장을 하시면 별 문제 없이 통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던 손님들의 경우던 특별히 들고오는 짐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참, 육류 중에 쇠고기는 안 됩니다. 네팔이 힌두교가 강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네팔로 들고 들어올 수 있는 달러는 1인 5000달러입니다. 이것도 별로 조사를 하지 않고, 1인 5000불이면 적은 돈은 아니지만 혹시 모르니 단체가 올 때 환전을 해서 가져오시면 안전하게 이동이 되실 것 같네요.
참, 자전거도 한 대 가지고 들어오는데 별로 문제 없이 가져 올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해산물이나 육류 가져올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교민분이 계셔서 정보드리면서 제 블로그에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