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이야기
가정축복예배(한인교회청소년부) 2017. 05. 21
지니와 유니
2017. 5. 22. 07:35
가정의 달을 맞아서 청소년부에서 가정축복예배를 드렸습니다.
내가 청소년이었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청소년 자녀를 둘씩이나 둔 부모가 되어 있네요.
원래는 지난주에 드렸어야 하는 예배가 지방자치장선거로 교통이 통제되어서 오늘(21일)에야 드리게 되었습니다.
티격태격하다가도 조금만 생각하면 눈물이 고이는 존재, 부모님과 자녀.
우리 아이들에게 네팔에서의 삶이, 네팔에서 함께한 부모와의 삶이 행복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이제 곧 몇 년이 지나지 않아 하나 둘 품을 떠나게 되고 식탁 가득 앉은 7명의 가족이 여섯으로 다섯으로 넷으로 이렇게 줄어가게 되면 홀가분함보다 빈 자리가 크겠지만 그렇게 부모에게서 자녀의 세대로 또 그렇게 넘어갑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빠 엄마가 가졌던 믿음을 꼭 더 크게 이어가게 되기를 소망하면서 이 페이지를 열어보신 여러분들도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