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알기 세미나 개최(2017. 05. 26)
우기철이 시작되어 갑니다.
더 비가 오기 전에 무더위가 심해지기 전에 지방을 갔다 와야 하는데, 학생들의 방학과 여러 가지 필요한 것들이 있어서 우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지나간 자료들을 정리하다가 불현듯 재능기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2주간 금요일마다 두 번의 강좌를 열었습니다.
19일은 사진을 찍고, 문서를 정리하고, 사진편집을 하고, 파워포인트를 하면서 개인의 기록들을 정리해 가는 것들을 이야개 했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좋은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고 그걸 잘 관리하면 좋은 개인역사를 만들 수 있음을 함께 고민해 보았습니다.
26일은 네팔에 사시는 한인분들 중에 네팔소개를 들으실 기회가 드무신 분들에게 광고를 해서 네팔을 조금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6시간의 강의시간을 통해서 네팔일반개관, 네팔역사, 네팔의 종교와 축제, 네팔의 먹거리와 탈거리, 그리고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였습니다.
늘 많은 내용에 비해 시간에 쫒겨서 다 나눌 수 있는 시간은 부족했지만, 그래도 조금 네팔을 알아가시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해 보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평일이 아닌 휴일에 강좌를 열어서 직장을 다니셔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려 구상 중입니다.
누군가에게 나누는 것은 늘 손해보는 것 같지만 준비하다보면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것은 늘 저 자신인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강의 중에 양철지붕을 엄청나게 때려서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게 하던 비도 농부에게는 감사한 일입니다.
우기에 일어나던 산사태가 올해는 조금 덜 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