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 ㄱ ㄹ ㅅㅎㄱ
음악캠프 09. 17~22
지니와 유니
2017. 10. 10. 19:48
9월을 맞아 덩거리에 음악교육을 하러 갑니다. 올해는 네팔의 명절(더사인)이 빨라서 일찍 갔다 와야 합니다.
음악학원으로 비자를 받고 있기에 세금도 내고, 현장조사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교회의 청년들도 참석하고 싶어해서 인원이 많아졌습니다.
신학교인원 17명과 외부에서 13명이 참석해서 총 30명이나 되는 인원이 훈련을 받았습니다.
6개조로 나누어서 팀별과제도 주고, 함께 합주도 했고, 마지막 날은 발표시간도 가졌습니다.
음악이론책을 가져갈 수 없어서 현장에서 2페이지로 간단하게 만든 이론입니다.
저 정도의 내용을 가르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음악이론을 아예 배우지 않는 네팔에서는 생소한 수업입니다.
가는 길 오는 길 24시간씩 버스를 타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11월에 다시 2차 교육을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