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이 되었습니다.
성탄이란 거룩한 탄생이라는 뜻이지요.
성탄절이 되면 트리를 꾸미고, 선물을 놓고 캐롤을 부릅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힌두교의 축제인 띠왈은 마지막이 되어가면, 집집마다 등잔에 불을 펴서 부의 여신 럭치미를 맞이 합니다.
집을 정돈하고 청소하고 준비를 합니다.
이번 지방교회들 방문을 하면서 교회마다 맛난 닭고기와 강이 있는 곳에서는 물고기까지 준비한 것을 보면서 그들의 정성이 참 고마웠습니다.
주님의 첫 탄생은 과연 어땠을까?
환영 받지 못한 탄생, 태어난 곳도 준비 되지 못한 탄생.
그래도 창조주신데, 가장 낮은 그리고 지저분한 곳으로 오신 분.
기적.
위대하신 하나님이 연약한 아기로 오셨다는 것.
그리고 누추한 곳에서 태어나셨다는 것.
지방교회에서 제일 좋은 먹거리, 제일 좋은 잠자리를 제공 하면서도 미안해 하였던 성도들.
그런데 우린 과연 얼마나 주님을 기다리고 있는지
두 손 모아 기도하면 언제나 찾아와 주시는 분.
그것이 바로 기적.
항상 만나는 기적이지만 기적이라고 느끼지 못했던 기적.
그 기적이 누려지는 성탄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