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예수를 안 믿던 집안에서 고 2때 예수를 믿고, 목사와 선교사로 살기로 3개월만에 결정하고, 신학교를 갔고 선교사로 산지 21년이 되었습니다. 그 때는 멋도 모르고, 주님을 위해서 열심히 살다가 50세가 되었을 때쯤에는 주님의 나라에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00세시대를 말하는 요즘.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예수를 믿고, 성경을 읽으며 2~3년 단위로 계속 묵상하고 그 말씀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던 말씀들이 있었습니다. 한 때는 사명과 선교, 한 때는 잃어버린 영혼, 한 때는 정탐, 한 때는 세우심 등에 대한 방향성이었습니다. 요 몇 년간은 첫사랑에 대한 마음이었습니다. 작년부터 저를 요동치게 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위로와 끝까지입니다. 나이가 들어가서인지, 코로나로 이동이 어려워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