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이동과 모임이 어려운 요즘,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일 열심히 찾고 있다. 6월은 드론으로 인근지역의 선교사님들 사역지를 촬영해 드릴 수 있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구,신약을 1독했다. 코로나로 피로감이 늘 있는 가운데 스스로에게도 대견한 일이었다.
7월에는 또 뭘 할까? 하다가 우선 네팔어 성경을 신약만이라도 읽기로 했다. 직접 읽기는 피로하기도 하고, 정확한 발음을 아는 것이 필요해서 네팔어로 듣고 한국어성경을 눈으로 함께 읽는다. 4복음서까지는 잘 나가더니 요즘 조금 침체다.
이런 가운데 7월 6일부터 그동안 꼭 하려고 했던, 네팔정보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2004년 직접 편집해서 만든 네팔안내책자를 주로 해서, 그 당시에는 넣기 힘들었던 사진들과 강의 때 쓴 자료들을 넣고, 요즘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료들을 첨부하였다.
PDF의 책갈피 기능으로 찾기 편하게 제작 중이다.
오늘까지 총 6개를 나누었다. 네팔의 선교사님들 57분에게 무료 공유를 하고 있다. 솔직히 그 시간과 정성을 생각하면 무료로 나누는 것이 아깝지만, 혼자 가져봐야 뭔 소용인가 하는 생각에 나누고 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주려고 준비하다보니 게을러질 수가 없다.
7월은 또 이렇게 시간이 간다.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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