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띠교회 공사현황(2015. 12. 24)

 

작년 12월에 방문을 했던 풀바리지역의 산띠교회가 공사의 막바지에 도착했습니다.

후원을 정하지 못한 상태로 공사가 시작되었고, 성도들의 헌금으로 공사를 계속하던 중 후원을 찾고 있었지만 규모가 커서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지진후 교회재건축으로 후원을 하신 대한교회에서 극서부의 산띠교회를 후원해 주셔서 안정감을 가지고 공사를 마무리해 가고 있습니다.

30피트 60피트(약 9미터 18미터) 총 1800평방피트(약 50평)의 건물이 건축 중입니다.

보통 이 정도의 규모의 교회는 1천만원의 지원을 하고, 교인들이 부족한 부분은 헌금을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지진 후 물가 상승으로 건축비가 많이 상승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50평이 되지 않는 교회들에도 1천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원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다행히 대한교회에서 후원하신 자금이 충분한 상황이라서 건축 후 페인트와 카페트 그리고 천장을 막아서 내부를 아름답게도 하고, 더운 여름 양철지붕에서 내려오는 열을 막는 역할을 있는 마감공사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늘 저희가 생각하면 것보다 더 크게 채우시는 은혜가 감사합니다.

 

거더리아 교회가 셈이 날만도 하지만, 거더리아 교회의 목회자가 9개교회를 개척한 목회자이고, 거더리아지역은 15000여명의 인구가 있는 반면, 풀바리지역은 35000여명의 인구가 있고, 신도시로 개발이 되고 있어서 앞으로 9개 교회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름답게 잘 공사가 마무리되고 많은 이들을 진리로 인도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후원과 관심과 기도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