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졸업식 (04. 06)

덩거리 신학교의 29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1년 과정으로는 두 번째 졸업입니다.

특별히 저는 이번에 2번의 음악강의를 악기를 갖추고 할 수 있었기에 더욱 정이 들었던 학생들입니다.

19명의 졸업생들이 각자의 장소에서 주님의 나라를 세워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네팔이 현재 빠르게 복음화 되어 간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힘든 나라입니다.

그 힘든 상황속에서도 주님을 위해 살아가길 다짐하는 이들의 삶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해 봅니다.

1년동안 함께 밥해 먹고 웃고 울었던 이들을 떠나는 것이 아쉬운 이들과 마지막 밤에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즐거움도 나누었지만, 이별의 아쉬움을 참으로 컸습니다.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늘 그렇듯 이 땅에서 만날 수 없다면 그 나라를 소망해 봅니다.

다들 주 안에서 승리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