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는 곳의 다양한 정보

마마 세쿠와.

지니와 유니 2017. 7. 20. 17:57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세쿠와 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세쿠와는 네팔식 바비큐입니다. 길거리에서 파는 것들은 대부분 물소고기입니다.

어떤 분의 소개를 받아 찾아간 곳은 마마 세쿠와

돼지고기와 닭고기, 닭모래주머니를 구워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무게를 달아서 그 무게만큼 돈을 내는 곳이라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1kg에 750루피면 그렇게 비싼 가격도 아닌 것 같습니다.

생고기가 350~450루피에 팔리는 것을 생각하면 양념도 하고, 자리세와 구워주는 수고비까지 생각하면 저렴합니다.

늘 먹는 닭고기보다는 돼지고기가 더 맛이 좋았고, 다음에 쌈재료와 쌈장을 가져가서 밥과 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음식과는 비교하기 힘들고요.

네팔식의 바비큐를 먹는 재미이고, 아이들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울렌스 학교 가는 길에 오른쪽을 보면 간판이 보여서 아주 찾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바로 옆에 다른 세쿠와집도 붙어 있는데 소개 받은 마마세쿠와로 갔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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