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부터 주유소에 석유가 공급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어제는 주유소마다 줄들이 섰다.
이것은 정부와 운송업자간의 이견차 때문이다.
네팔의 유류운송차량은 뚜껑이 그렇게 완벽히 차단되는 구조가 아니다. 그러다 보니 운송 중에 손실되는 양이 꽤 되는 것 같다.
정부에서는 기존의 4000리터 운송시 손실양을 디젤은 17리터에서 26리터, 휘발유는 22리터에서 35리터로 상향조정하려 한다.
그런데 위원회에서는 50리터 정도의 손실이 생긴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운송차량의 잠금장치가 쉽게 열려서 이동 중에 운전사들이 일부 석유를 빼 돌린다는 생각도 네팔에는 있다.
어떻게 조율될지는 모르지만 네팔은 늘 이런 어려움이 존재하는 나라이다.
사태발생 3일 후에 정부와 협상이 되어서(손실분은 정부가 채워주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ㄴㅍ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수, 산사태(8월 11일~12일) (0) | 2017.08.12 |
---|---|
네팔 노동자의 죽음 (0) | 2017.08.11 |
국경분쟁(인도와 중국) (0) | 2017.08.11 |
트렌스젠더 결혼(네팔최초) (0) | 2017.08.07 |
산사태로 버스와 Jeep 매몰(08. 02) (0) | 2017.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