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이야기

희진이의 일상.

지니와 유니 2013. 5. 18. 20:47

 

 블로그와 디카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보는 녀석 입니다.

지윤이때는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디카가 아니어서, 이렇게 파일로 사진을 보내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유광이때는 한국에서 최윤희선교사가 유광이를 낳아서 초창기 사진이 많이 없는 것 같고,

유진이는 네팔에서 낳았지만 셋째라 약간 사진을 덜 찍고 아직 블로그를 하지 않을 때라 디카로 찍은 사진은 많지만 현상된 사진을 많지 않은데...

오랜만에 태어난 녀석이라서 다 새롭네요.

그래서 사진도 제법 찍고, 이렇게 블로그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시큰둥해지려나요... 그래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다는 막내딸인데...(지윤이에게는 비밀입니다. 하하하. 제가 지윤이를 엄청 좋아했는데, 자신은 잘 모르겠죠) 한국에 계신 부모님 보여드릴 심산으로 사진을 올려봅니다.

 태변이 쫙쫙 빠지고 이젠 젖을 먹기 시작합니다. 덕분에 최윤희 선교사의 젖몸살이 오고요.

 50센터미터가 조금 안 되는 것 같은데...그리고 무게도 3킬로정도...

지윤이는 50센티미터에 2.85

 태어나자마자 눈을 껌뻑거리면서 아직 보이지도 않을텐데 뭘 그리 찾는지...

 젖 먹었더니 졸립다....

 태어나면 제일 먼저 물어본다는 손가락 발가락 5개씩 다 있죠.

하루가 훨씬 지난 다음에야 보았습니다. 넷째쯤 되니 별로 신경도 안 쓰인다는...

 저 한 인물 할거같죠. 하하하

 어떻게 보면 지윤이를 닮았고, 어떻게 보면 유광이와 유진이도 보이고...참 오랜만입니다.

 예쁜 희진이의 발...

 잘 울지도 않습니다. 어쩌다가 울음을 터뜨리면 그냥 둬 봅니다. 목청이 좋아질려나요?

 

저희가 찍접 묶고 자른 탯줄입니다. 잘 말라가고 있습니다.

 주위의 분들이 주신 밑반찬과(집사람은 밑반찬 없이 미역국만으로도 잘 먹어서 다행입니다) 미역국..

밑반찬은 제가 처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들 예쁘다는데...그런가요? 하하하

 몇 일 있다가 목욕을 시키자, 당장 시키자 의견이 분분했던 가운데...첫 목욕을 합니다.

 처음에는 울더니 물이 반가운지 잘 놀았습니다.

 

행복한 하루 하루입니다.

희진이의 일상은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사람들의 소리를 좋아해서 사람들이 많으면 더 잘 자는 희진이.

조용한 새벽에는 차라리 깨어서 놀고 싶어합니다.

그럼 또 사진으로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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