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정도 특별한 여진이 없어서 사람들이 평온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감이 있습니다.
저는 신두팔촉으로 가야 하는데 기사들이 도망을 가거나 위험지역으로 가기를 꺼려 하고 있어서, 차량과 기사를 찾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현재 저와 기아대책은 오지에 갈만한 차량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15년동안 차량때문에 답답한 적이 없었지만 이번만은 사정이 다르네요.
차량이 구해지면 이동을 합니다.
현재 일부 물자(천막이 주로 부족)가 부족해 지고 있지만, 도로 자체가 완전 막힌 것은 아니라 지진이 끝났다고 판단되면 곧 정상회복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문제는 물가가 곧 오를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저희가 가려는 지역의 길이 산사태로 막혔다는 보고가 있는데 우선 갈 수 있는데까지 가야할 것 같습니다.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지 식수는 여전히 공급이 중단된 상태라서 식수 확보가 중요한 사안이 되었습니다.
전기와 인터넷이 연결되는 것은 우선 안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은행이 열면 우선 돈을 찾아야 하네요.
시내를 나가봐야 겠지만 우선 네팔전체의 사람들이 피해지역을 제외하고는 빠르게 안정화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추후의 여러 가지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구호단체나 기독교단체들이 네팔파견을 고려하고 있고, 그런 부분을 한인선교사들이 돕게 될 것 같습니다.
우선 트리슐리 지역에 쌀과 물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계속 소식 전하겠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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