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시 2일간의 의료사역을 나섰습니다, 기아대책과 열린의사회(케워터도 함께)가 함께 합니다.
저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로 팀을 이끌고 갑니다.
무너진 사원 옆에서 비를 맞으며 잠을 자고, 우여곡절이 많은 일정입니다.
그래도 한명의 꼭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힘든 일정에 나서봅니다.
파란색은 저희가 처음 이틀간 다닌 지역, 빨간색은 두 번째 이틀간 다닌 지역입니다.
총 800-1000명정도의 환자을 보았고, 지진으로 상처가 심하거나 외상, 내상 환자가 10%, 지진과 관련된 환자가 35%정도
외상은 없지만 설사나 집이 없어 감기나 몸살이 걸린 사람까지 약 80%의 사람들이 지진과 관련된 질병이었습니다.
일부 오래된 지병, 고혈압, 심장병, 폐결핵, 기관지염, 관절염 환자들도 있었지만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다음에는 짐을 메고 더 깊은 곳으로 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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