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트레킹 입산료

지니와 유니 2015. 11. 4. 13:14

 

출처) 유배상씨의 우리집에서 받은 내용입니다.

 

현재 랑탕지역을 제외하고는 트레킹코스가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안나푸르타지역을 다녀온 선교사님의 이야기로는 외국인 트레커들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지금이 트레킹의 최적기인데도, 4월 25일에 있었던 대지진과 요즘 인도의 국경통제로 인한 교통비와 물가인상 등이 큰 영향을 준 것 같다.

모두 찾아와서 네팔의 경제를 좀 살려달라고 말하고 싶지만, 지진으로 인한 피해지역들도 있고, 일부지역은 평상시보다 3배가 넘는 교통비가 들기에 말하기도 어렵다.

그래도 네팔 사람들이 트레킹을 제법 많이 와서 롯지들이 음식을 하면서 손님을 기다린다는 정보이다.

 

올해 4%대 정도의 경제성장을 계획했던 네팔은 현재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한 나라가 동시에 이렇게 어려움에 처해도 되나 싶은데, 네팔사람들은 도리어 태연하다.

지진을 입지 않은 지역의 사람들, 실제로 물자어려움이 없거나 데모가 일어나지 않는 지역의 사람들은 조금의 불편함을 그냥 감수하면서 살고 있다.

이제 네팔사람들이 겨울 준비를 해야 하는데 올 겨울을 잘 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2015년 11월 4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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