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오토바이를 타고 참 많은 곳을 다녔습니다.
고생도 참 많이 했죠.
이제 차를 샀으니 조금 덜 하겠다, 라고 착각을 한거죠.
걸어서는 몸이 힘들지만, 차는 몸도 마음도 힘들었네요.
재정적인 손실도 크고요.
총 2400킬로미터 중에 1200킬로미터 정도가 비포장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사도 덜렁거리고, 결국 안개등도 빠졌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다리를 건널때 다리가 푹싹 주저 앉아서 결국 트랙터를 불렀죠.
그리고 다리가 없는 마을의 교회를 찾아서 가다 결국 강에 차가 빠져 버렸습니다.
에어백과 에어밸트가 고장 났습니다.
차 값이 정말 비싼 네팔에서 마음이 쓰리지만, 자신의 역할을 잘 하고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긴 교회방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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