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께르미에서 뚬꼬뜨까지 이동한 날이네요.
6시에 출발해서 오후 4시 15까지 걸었습니다.
30분 걸어서 어제 잤던 께르미를 바라봅니다.
저 멀리 관광객들의 텐트가 보이네요.
힐사까지 가서 물건을 사오려는 산양떼들입니다.
께르미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7시 10분쯤에 도착한 오거르탈라지역입니다.
이곳 마을 사람들은 티벳탄 사람들이 많습니다.
네팔어도 하지만 티벳어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8시.급 내리막입니다.
다리를 하나 건너 가네요.
얄방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는 곰파(불교사원)가 있는데 이 지역의 아이들이 와서 무료로 교육을 받습니다.
점심으로 달밧으로 먹습니다.
정말 달밧만 있습니다. 그냥 잘 먹는 저도 고추장을 풀어야만 했습니다.
이 지역은 중국에서 들어온 난로를 많이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곰파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한 호스텔입니다.
양거지역에 도착해서 잠시 쉽니다.
히말에서 눈이 녹은 물이라서 5초를 견디기 힘듭니다.
온도와 고도가 잘 맞는 곳이라서 그런지 이곳은 도마뱀이 아닌 조그만 이구아나가 많았습니다.
네팔에서 본 제일 큰 이구아니 서식지였습니다.
무쭈라는 지역으로 넘어가는 다리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가면 무쭈이고요.
왼쪽은 바주라군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눈이 쌓여서 안 됩니다.
무쭈는 인근에서 가장 큰 마을이고요. 안테나를 달아서 전화도 되고, 소수력발전소가 있어서 전기도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와서 온 길을 돌아봅니다.
왼쪽은 시미꼬뜨로 가는 길, 오른쪽은 바주라군으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요맘때가 네팔에서는 참 많은 꽃들이 피는 때입니다.
무쭈지역(15시 10분)
무쭈지역에서 바라본 계곡입니다. 저 끝에서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 언덕을 올라가야 합니다.
오후 4시 15분에 도착한 뚬꼬뜨 숙소...
더 가기에는 너무 지쳐서 오늘은 이곳에서 쉬기로 했다.
하루 잔 부엌에 있는흙으로 만든 간이 침대.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빈대에게 몸이 많이 물렸는지 모릅니다.
늘 저녁 먹기 전에 간식을 먹죠.
하루 지낸 숙소의 아들.
역시 먹을게 없죠.
이번 여행에 살이 쪽쪽 빠졌습니다.
다이어트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 오세요.
이렇게 3일째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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