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의 산간으로 가려면 네팔간즈의 비행장을 이용합니다.
실내가 영...
예티항공의 자매사인 따라항공에서 표를 끊습니다.
이곳에서 오버차지일 때 1킬로그램에 120루피(2000원)를 받습니다.
손에 들고 많이 타는데, 저도 어떤 아주머니의 물건을 날라 주었습니다.
항공티켓, 보딩패스, 공항세...
원래는 외국인은 왕복을 끊어야 합니다. 편도 130불정도
저는 여행사를 이용해서 왕복을 끊고 편도는 취소할 수 있었습니다.
경비행기라서 비행사의 모습이 훤히 보입니다.
산을 너머너머 후물라의 시미꼬뜨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7시비행기라서 8시쯤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오는 중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어찌나 비행기가 흔들리는지...
이곳은 아침시간이 아니면 바람 때문에 비행기가 뜨지 않습니다.
비행장에서 설산이 보입니다.
히말라야는 아니지만 아직까지 눈이 쌓여 있네요.
시미꼬뜨에서 중국국경 마을 힐사까지 가는 길에 머무를 수 있는 숙소들의 위치와 거리를 나타내고 있네요.
올라가는데는 빨리 걸으면 3일(하지만 4일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이면 도착합니다.
아직 도로가 없는 시미꼬뜨지만 비행기가 정기적으로 다니기에 마을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는 정말 비쌉니다.
하루라도 일정을 줄이기 위해서 9시부터 시미꼬뜨를 출발해서 길을 나섭니다.
저 언덕을 넘어 가야만 됩니다.
저 언덕을 넘어가면 다시 산길을 따라 걷다가 계곡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그 계곡을 따라서 2~3일 걸어가죠.
저기 보이는 찻집에서 왼쪽으로 바로 내리막길을 내려갔어야 합니다.
하지만 길을 몰라서 산길을 따라 조금 돌아서 갔죠.
네팔에서 제일 지형이 험한 지역중에 하나가 후물라입니다.
곳곳에 깎아지른 절벽들이 빈번합니다.
저기 보이는 찻집에서 돌아내려 가야 했는데, 이정표가 없네요.
정식 트레킹 지역이 아니라서 입장료가 없는 대신 일부지역에 길을 찾기 힘든 경우가 있네요.
길이 잘 나 있어서 이 길을 따라 갔죠.
이 지역의 운송수단은 당나귀, 물소, 야크, 그리고 염소나 산양입니다.
강 건너편에 있는 마을입니다.
다른 지역보다 다른 건물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창문이나 문틀을 만들기 위한 목재를 만드는 목수들입니다.
길을 가다 만난 아저씨.
산새를 들고 가는 모습이 재밌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맛있다고 하네요. 하하
길을 낼 만한 공간이 없어서 절벽을 깎아 놓은 모습.
저 밑에 보이는 마을로 갔어야 했네요.
저 밑에 있는 강은 후물라 까르날리(네팔에서 제일 긴 강)입니다.
간혹 만나는 복숭아. 먹기에는 너무 작은
길을 제대로 찾아서 다라뿌리라는 마을까지 왔습니다. 이곳까지 4시간 걸렸습니다.
다라뿌리 지역에 있는 숙소네요.
가자다 먹을 것이 너무 없습니다.
미리 사 두었던 네팔라면(짜우짜우)을 부셔서 먹고 있습니다.
잠시 쉬어갔던 찻집 바로 앞에 있던 다리입니다.
오늘 저녁에 잔 꺼르미까지 계속 천천히 오르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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