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를 다녀오고 아쉬운 마음에 단체사진을 찍네요.
이번 전도여행에서 도움을 준 아모스가 늘 툴툴거리더니 마지막에는 눈물을 보입니다.
3일동안 정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이 땅에서는 다시 만날수 없을지 모른다는 아쉬움이겠지요.
그래도 우리는 천국에서는 만날 수 있잖아. 그 때 또 보자.
잘 가요. 또 봐요.
지프차로 또 산을 돌아돌아 넘어갑니다.
저 멀리 예전에 쓰던 화물용케이블카가 보입니다.
가는 길에 오이를...네팔오이는 너무 맛있죠. 단지 매웠다는 것.
한국 무와 달리 긴다리...네팔에서는 무다리가 환상이라는...
돌아가는 길에 다시 한번...
점심을 인근의 식당에서 인도와 중국식 식사로 한끼 해결...식사하고 다시 인근마을로 비를 맞으면서 전도하러 갑니다.
오늘은(8월 2일) 내일 한국으로 가는 자매를 위해서 바비큐 파티를 합니다.
한국가기전에 가족들과 다 같이 마지막 기념사진.
그리고 즐거운 게임시간입니다. 방과 방사이, 스피드퀴즈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져 봅니다.
금요일(3일) 포카라로 이동입니다. 가는 중에 케이블카로 사원을 가 봅니다.
저희 가족이 다 같이 와 보기는 처음입니다.
네팔에 13년 동안 살면서 처음 케이블카를 타본 아이들입니다.
포카라에서는 오랜만의 자유시간...그리고 다니면서 전도도 함께 합니다.
전날 저녁에 보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른 사랑꼬뜨(8월 4일)
기다리기에 지쳐서 장난스런 사진들을 찍어 봅니다.
올 여름에 새롭게 도전한 페달배 타기...
처음 시도된 배 위에서 라면 끓여 먹기...
다음에 휴가가 되면 아이들과 하루 종일 배를 타면서 라면도 먹고, 수영도 하고, 낚시도 하면서 지내 보려고 합니다.
한 마리도 낚지 못한 물고기...하지만 아이들은 그렇게 세월을 낚습니다.
급하게 생수통을 잘라서 그릇으로 씁니다.
"아... 한 입만 더"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라면 먹다가 배가 바람에 밀려서 나중에 선착장까지 돌아오는 길이 참 멀었습니다.
포카라에서 돌아오는 길에...로띠에 커리를 먹습니다.
집에 오니 저녁입니다.
주일(8월 5일) 한인교회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마치고 어산시장과 타멜로 이동.... 삼륜차(템포)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제 부터 문화체험과 어산시장에서 전도입니다.
나름 네팔에서 제일 맛있다는 러시집에서 한잔...
점심은 일식집에서 맛난 식사입니다.
그리고 쇼핑과 문화체험과 전도를 병행한 시간...
저녁에는 평가회...
그리고 한국으로(밤에 사진을 받아서 마지막 날 사진은 없네요)
짧은 시간이지만 네팔을 잘 느끼고, 네팔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돌아간 시간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먼 곳까지 함께 갈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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