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카라를 그냥 누립니다.
비수기인데도 뱃값은 안 깎아 주네요.
요즘은 노 젓는 배보다는 페달배를 탑니다.
2시간에 800루피... 구명조끼 하나에 20루피...
여름에는 고기가 많았는데 추워져서 많이 보이지는 않더군요.
그냥 멍하게 하루 보내는 것도 우리에게는 간혹 필요한 일입니다.
"포카라 호수-페와호-가 뭐 별거 있겠어?"라던 전도사님도 반한 포카라.
수영을 합니다. 참 차가왔습니다.
그런데 조금 들어가 있으니 적당한 느낌.
아 추워요.
오후에는 오토바이와 스쿠터와 자전거로 호숫가 도로를 달리기...
중간에 있는 땟목도 한번 타 봅니다.
패러글라이딩... 훈련장 앞에서
아는 사람은 아는 사진이네요.
자전거 오토바이 조심하세요.
폭포...
저녁에는 중국집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았습니다.
100점 만점에 70점.
그리고 커피숖에서
잘 쉬었네요.
이렇게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시간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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