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8일차 비나약-꺼멀버자르-두루마칸-수르켓국경-두르마칸 3월 20일

지니와 유니 2014. 3. 30. 21:04

 

 아침에 나서기 전에 어제 남은 반죽으로 육개장 수제비를 해 먹습니다.

 비나약에서 거이갇까지 10킬로미터 거이갇에서 꺼멀버자르까지 8.5킬로미터입니다.

 꺼멀버자르에서 들어가는 길은 오토바이로는 처음입니다. 아래 첫번째 사진의 마을이 뿌네빠따입니다.

이곳에서 두루마칸과 둥게쩔라(더까리로 들어가는 길)길로 나뉩니다. 이곳까지 꺼멀버자르에서 9킬로미터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마을까지 꺼멀버자르에서 14킬로미터네요. 

전에 둥게쩔라에서 걸어오면서 쉬었던 집 앞입니다. 꺼멀버자르에서 20킬로미터 

 

오늘의 목적지인 두루마칸입니다. 저희는 길이 나 있는 곳으로 더 내려가 봅니다.

이곳까지 꺼멀버자르에서  24. 3킬로미터입니다.

 

 저희는 수르켓과 국경을 하고 있는 꺼르날리 강까지 내려 왔습니다. 동네이름이 정걸가뜨

두루마칸에서 이곳까지 15.4킬로미터입니다.

 

강가답게 말린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시원하게 등목과 머리감기를 해 봅니다.

 오늘의 목적지가 멀지 않아서 오랜만에 낮잠을 즐겼습니다.

 거넨드라 목회자의 집으로 가져갈 물고기도 사고요.

 

 

 

 

 

 두루마칸 마을의 중심가 모습입니다.

오늘 고생한 오토바이는 결국 톱니바퀴 6개가 더 나갔습니다. 총 40개의 이빨 중에 8개가 나가서 걱정이지만 오늘도 열심히 잘 다녔습니다.

지금은 네팔의 가장 중요한 시험인 SLC (우리의 수능과 비슷)이 치러지고 있어서 마을마다 빈방이 없을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