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루마칸에서 더까리라는 마을을 찾아 나섭니다.
중간에 갈림길에서 둥게쩔라, 더까리 방향으로 길을 나섭니다. 이 갈림길에서 더까리까지 15.5킬로미터 정도 됩니다.
이곳이 더까리입니다. 저 멀리 히즈마라는 마을도 보이고요. 이곳으로 가면 수르켓접경이 나오고요.
서쪽으로는 도티와 접경지역입니다.
아침으로 오늘도 짜우짜우를 먹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멍걸센에서 지프가 다닙니다.
멍걸센에서 기름을 채워왔는데로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 기름이 떨어졌습니다.
기름을 파는 곳도 없네요. 하지만 주님의 도우심으로 지나가는 현지인에게서 1리터의 석유를 받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다시 한번 수리를 받습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멉니다.
이곳에서 다시 산페까지 갑니다. 내일 시무리라는 곳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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