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12일차 컵따드 국립공원을 찾아가기

지니와 유니 2014. 3. 30. 22:46

 

 오늘은 컵따드 국립공원을 찾아가보려 합니다.

도티와 어참과 바장과 바주라를 경계로 하고 있는 국립공원입니다.

 실거리에서 비포장 도로로 버거렉으로 갑니다.

약 12킬로미터 정도 걸립니다.

 

 버거렉이라는 곳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걸어서 갑니다.

걸어서 한 시간 정도 가면 국립공원 입구가 나옵니다.

 

 입장료는 1000루피입니다.

 

 이곳에서 약 7시간 정도 가면 컵따드 국립공원 오피스가 나옵니다.

급격한 오르막으로 3시간 거리를 간 후에 다시 4시간을 걸어가야 하지만 저는 오르막만 4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런 고도가 높다고 눈이 와 있네요.

결국 저는 끝까지 가보지 못했습니다.

 눈이 와서 철수한 롯지에서 하루밤을 지냅니다.

별 일이 다 있습니다. 다행히 군인들이 챙겨준 짜우짜우 2개와 인근에서 모은 장작응로 밤을 지새워봅니다.

 지그자나에서 출발해서 3시간 비쩌빠니에서 다시 4시간을 가면 나온다는 국립공원 오피스 저는 결국 가보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