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5월 16일(바레가웅구호)

지니와 유니 2015. 5. 17. 13:06

 

오늘은 1차 구호의 마지막으로 신두팔촉의 바레가웅으로 갔습니다.

총 250장의 천막과 비누, 모기약, 그리고 일본기아대책에서 가져온 구호빵(통조림 형식인데 생각보다 크고 맛있었습니다) 등을 나누었습니다.

아직도 구호가 되지 않은 곳들이 분명히 있겠지만 2차 3차 구호를 위해서 1차 구호는 종료했습니다.

광범위한 모든 지역을 다 책임질 수는 없기에 이제 곧 어떤 지역에 집중을 하게 될지가 결졍될 것 같습니다.

 

이제 방역, 의약품 지급 등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쉘터지원을 하려고 하는데(이것은 정부의 방향성에 귀를 기울리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학교지원과 마을회관지원 등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음주간 잠시 숨을 돌리고 기회를 내어서 신두팔촉지역은 정밀조사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자가 곧 끝나서 걱정입니다.

또한 극서부의 신학교의 교회건축에도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정들입니다.

 

계속 관심가져주시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일주일에 2회 정도만 글을 올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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