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극서부 9일차 멍걸센에서 도티까지

지니와 유니 2011. 1. 10. 18:46

 

 

간밤에는 늦게 도착해서 숙소 잡고 자기에 바빳다.

아침에 일어나 내다본 하늘은 참 아름답다.

네팔의 하늘이 아름다운 겨울이다.

 

 

하루밤 쉬었던 호텔

 

아침 일찍 마을을 떠나기 전에 교회를 찾아 나섰다.

어렵게 찾은 교회에서 만난 목회자와 함께...

 

가정교회의 모습이다. 함깨 있는 이들은 오엠전도팀들이다.

이 지방에서도 주님의 나라가 세워져 가기를 기도했다.

 

성도가 운영한다는 호텔이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지내야 할 듯.

 

아침으로 먹은 감자와 소금.

참 맛난 아침이었다. 그리고 이곳의 소금은 신기하게도...천일염이었다.

네팔에서는 암염이 나오기에 천일염이 거의 없는데... 이 산골에 인도에서 들어온 천일염이 있었다.

 

어제 멍걸센으로 갈 때 갔던 길.

새롭게 만드는 길인데다가 비포장, 흙이 많아서 운전하기 참 힘든 곳이었다.

 

 

 

추수를 끝내면 짚단을 모아둔다. 소와 염소의 먹이가 되는 것이다.

 

흙이 많은 곳은 운전하기가 힘들다.

비가 오면 이곳은 온통 진흙땅이 될 것이다.

 

 

 

멍걸센으로 가는 버스는 이곳까지만 간다.

나머지는 걸어서만 다닐 수 있다. 오토바이로는 갔던 길이지만 버스는 아직 이곳까지만 다닐 수 있도록 허가되어 있다.

 

 

 

 

 

바주라 어참을 갈 때 머물렀던 상페버거르에 있던 음식점.

 

실거리에서 도티로 내려가는 길.

이제 점점 집으로 가는 길이 가까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