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계엄이 있는 띠까뿌르 지역을 거쳐서 덩거리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의 18시간 버스 여행은 온 몸이 욱신욱신.
코 감기가 걸렸는데 AC버스라 더 힘들었다는.
아침에 도착해서 땅 주인에게서 사인을 받아서 세무소로 갑니다.
예전에는 카트만두에서 팬넘버(사업자등록번호)를 다 주었는데 요즘음 바뀌었다고 합니다.
1시부터 4시까지 계엄이라서 12시 30분까지 열심히 도착했다.
그런데 1시 조금 넘으니 인터넷도 끊겼단다.
꼼짝마. 4시까지 세무소에 붙어 있어야 한다.
짜증이 날법도 하지만 15년차 아닌가, 그냥 한 구석에서 잠을 잤다.
사진도 안 챙겨왔군.
걱정 마시라 5분속성 사진이 있다. 2배가 비싸지만 걱정없다. 그래야 한국돈으로 1800원.
마음을 조금 내려 놓으면 네팔도 살만 하다. 하하하
4시 이후에 급하게 진행을 해 본다.
5시에 끝나는데 이런 저런 조항을 따져본다. 우선에 내야 하는 세금도 있단다.
"우린 이윤이 남는 사업이 아닌데"라고 했더니 됐단다.
집세도 10%세금을 내야 하는데, 그냥 빌려주는거라니 뙜단다. 하하
인지세 15루피, 등록비 150루피가 끝이다. 사진 찍는데 150루피는 별도.
자신들이 퇴근을 해야 하니 급하게 진행해 준다.
그래서 사업자 등록증을 받았다.
감사 감사.
현지찬양사역자들에게 좋은 교육을 하고 난 또 비자를 해결하고 감사.
덩거리 음악 훈련센터가 몇 개월 동안 준비해서 개원할 것이다.
오늘(24일)은 신학교건축 현장을 가 보고 회계정산도 해야 한다.
'일하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동경희대병원 의료팀(2015. 10. 05-12) (0) | 2015.10.31 |
---|---|
조병창 목사님 방문 (0) | 2015.10.13 |
루뻬스 이야기 (0) | 2015.09.15 |
방송을 준비하면서 (0) | 2015.09.12 |
기아대책팀 네팔방문(2015. 08. 17-22) (0) | 2015.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