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성경묵상

평범함이 주는 은혜

지니와 유니 2016. 3. 4. 22:13

사람은 누구나 특별하게 되기를 원한다.

또한 자녀들에게는 더 원대한 무언가를 원하게 된다.

특별한 사람이 된다는 건 뭘까?


요즘은 아이들은 한 명 정도밖에 안 낳는다.

누군가는 둘 째를 낳으면 그 사랑이 줄까 싶어서 하나만 낳았다고 하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주지 못할까 걱정을 한다.


다섯의 자녀를 둔 아버지로 무엇을 아이들에게 기대하고 있을까?

그냥 평범하게 특별히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그렇게 커가는 것이 감사다.

키가 작아서 말이 조금 느려서 걱정이 되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평범해진다.


농담처럼 키는 땅에 닿지만 않고 하늘까지 닿지만 않으면 적당한 키란다.

세상의 모두가 그렇게 평범하다.

그 평범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더욱 평범함이 감사한 일이다.


아이들이 그렇게 평범하지만 하나님을 위해서는 특별했으면 하는 것은 또 다른 욕심일까?


오늘도 아이들과 평범한 하루를 그렇게 보냈다.

그래서 오늘도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