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오신 분들을 위해서

4,5월 날씨

지니와 유니 2016. 3. 31. 17:33

네팔은 크게 건기와 우기로 구분이 된다.

아마존의 브라질 다음으로 수자원이 풍부한 나라(물론 그것을 저장해서 사용하지 못해서 물부족이 심하지만)이기에 강수량이 대단하다.


건기에서 우기로 넘어가는 4월과 5월은 네팔에서 날씨가 안 좋은 시기이다.

이 때부터 우비를 챙겨서 다녀야 하고, 간혹 엄청난 돌풍이 분다.(어제 3월 30일에도 돌풍으로 공항이 한 동안 폐쇄되었다)

그리고 날씨의 변화로 큰콩만한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고, 한 분지지만 어떤 곳은 비가 오고 어디는 비가 안 오기도 한다.

그리고 번개가 치면서 피해를 주기도 한다.


우기로 가기 전이라 더위는 또 어떤가.

떠라이 평야지대는 30도를 넘어가기 시작해서 최고 50도를 찍는 살인적인 날씨가 이어지기 시작한다.

5월의 평야지대는 갈 곳이 못 된다.

6월부터 우기가 시작되면 차라리 더위가 한풀 꺾인다.


돌변하는 날씨로 감기에 걸리기도 쉬운 계절이니, 길을 나설때 우비나 우산, 그리고 간단한 바람막이를 가지고 다니면 좋다.


이제 간혹 보이던 히말도 보이지 않는 계절로 간다.

모두 건강 챙기시기를...

'새로 오신 분들을 위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팔알기 세미나 개최(2017. 05. 26)  (0) 2017.05.27
외국에서 네팔로 송금하는 방법  (0) 2017.02.27
쇼핑센터  (0) 2016.03.12
국제학교  (0) 2016.03.11
네팔에서 해산물 먹기  (0) 2016.03.11